"물 흐리지마" 라고 이야기 한 동료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?
경쟁의 시대에서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.
내 몸이 부서지는 일이 있더라도 일찍와서 회사를 위한 일을 시작합니다.
위선에게 이쁨을 받으면 사원 평가에서 좀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할겁니다.
그건 곧 승진으로 한 걸음 걸어가는 일이며 남들보다 조금은 빠른 길이 열리겠죠.
하지만, 이 직원은 출근 카드를 찍고, 2시간 동안 일을 한 게 아니라 2시간 일찍 무급 노동을 하게 됩니다. 그 결과 당연히 위선에서는 좋은 태도로 보여지겠지만, 분명히 자기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직원들에게 이 직원을 본받으라며 무급이라도 일찍 나와서 일을 하며 성의를 보여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.
당연히 직원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노동의 대한 정당한 권리인 것들을 못 가져가게 되는 상황이 되니까 무급 노동을 한 직원에게 그의 동료들이 물 흐린다고 하지 말라고 한 것이었습니다.
